[21세기사회주의 컨퍼런스] 마르따 하네커: 사회 변화를 위한 전략 – 민중의 힘과 정치적 수단

[Original in English here.] 국제전략센터/International Strategy Center -- 안녕하세요. 이 회의를 조직해 주신 분께 감사드리고, 일요일 아침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투쟁하시는 여러분들께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대화를 준비하면서 많은 글을 썼습니다. 새로운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제 새로운 책을 미리 보시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좌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제가 이야기하는 “좌파”의 개념에 대해 우리가 함께 이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페데리코가 좌파의 개념에 대해 읽어주도록 하겠습니다. 페데리코 푸엔테스: 따라서 이윤이라는 논리로 착취하는 자본주의의 대안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쟁하는 일련의 세력을 좌파라고 생각한다. 노동자들, 조직된 노동자의 투쟁은 인간주의와 연대의 논리를 바탕으로 한다. 인간의 필요를 만족시키는데 집중하는 사회이다. 자본주의가 만들어내는 물질적 빈곤과 정신적 비참함에서 자유로운 사회, 그리고 위에서 결정한다고 해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회, 그래서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아래로부터 건설되어야 하는 사회, 결국은 사회주의 사회, 그런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투쟁하는 세력이 좌파이다. 마르따 하네커: 저는 쿠바 혁명 세대입니다. 어릴 때부터 축적된 경험이 믾습니다. 당시에 좌파 개념은 개혁주의자 아니면 혁명가였습니다. 혁명가는 무장투쟁을 벌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개혁주의자는 제도적인 길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개혁주의자라고 불렀습니다. 당시 나는 대학에서 맑스주의를 가르쳤습니다.그리고 급진적 무장 그룹인 칠레 혁명적 좌파운동(MIR)의 조직원이었는데, 저를 개혁주의자라고 불렀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아옌데 정부를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왜 정치적 수단이 시급히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왜 좌파에게 정치적 수단이 필요한지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전 세계에서 벌어진 모든 항쟁들을 알고 있습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대통령을 권좌에서 쫓아낸 무수한 사례들을 목격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체제에 반대해 모이는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왜냐하면 매일 더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 체제에 반대하고,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반대하고 있기에 우리에게는 정치적 수단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가장 먼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양심은 그들의 세계관인데, 이는 언론이 그들에게 심어놓은 세계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당하는 고통의 근원이 무엇인지 볼 수 있는 마음을 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치적 수단이 필요한 이유는 새로운 사업 계획을 만들어서 달성가능함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투쟁의 목적을 분명하게 알지 못하면 싸우지 않습니다. 또한 사회나 경제가 복잡한 지금에서 새로운 사회 사업 정책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진짜 지식을 갖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대단히 강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적을 물리치기 위해 매우 과학적이고 예술적이 방법이 필요합니다. 매우 강력한 적을 상대로 싸워서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는 기술인 정치는 현실에서 필요한 지식이자 예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술로서 정치를 활용하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능숙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좌파, 특히 혁명적 좌파는 부르주아와는 다른 방식으로 정치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정치를 어떻게 규정하느냐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통상적으로 대학에서 규정하는 정치의 개념은 가능성의 예술입니다. 정치인은 얻고자 하는 것을 하기 위해 환경을 어떻게 활용할지 잘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에게 정치의 개념은 이와 다릅니다. 혁명가에게 정치의 개념은 현재 불가능해 보이는 어떤 것을 가능하게 하는 예술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가 의지주의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우리가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앞으로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힘, 사회적 힘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정치는 상원이나 하원의 의석 수를 따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정치란 아래를 조직하고 아래로부터 힘을 건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사회적 세력을 건설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되거나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걸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아래로부터 세력을 만들지 못하면, 그것은 약한 승리일 뿐입니다. 눈치 챘겠지만, 제 생각은 두 가지에 근거합니다. 하나는 레닌에 대한 연구, 즉 그의 모든 저작들과 실천에 근거합니다. 다른 하나는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혁명가에게 발언권을 주고 싶습니다. 그들로부터 많이 배웠습니다. 이 둘을 모아내는 것, 또는 결합시켜내는 내는 것이 오늘 제가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입니다. 제가 투쟁 현장에 있지 않았더라면 여러분에게 이야기를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책보다 사람들의 투쟁에서 훨씬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정치도 계급투쟁의 개념입니다.정치는 나폴레옹이나 차베스, 에보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정치는 계급이자 사람들의 투쟁입니다. 즉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 착취하고, 차별하는 자와 착취에서 스스로를 해방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투쟁입니다. 또한 정치는 역사입니다. 맑스는 역사를 살펴보고 그 역사를 해석했습니다. 맑스주의의 폭력성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맑스는 폭력적이지 않았습니다. 맑스가 폭력을 목격했을 때는 착취가 존재하고 그 착취로부터 해방되고자 하는 노예들이 있고, 해방되고자 하는 농노가 있고, 해방되고자 하는 프롤레타리아가 있을 때입니다. 폭력은 거기에 있었습니다. 맑스는 자신이 목격한 것을 과학적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래서 폭력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나중에 좀더 설명하겠습니다. 수단을 활용하는 것이란, 잊어버렸네요. 정치적 수단은 수단입니다. 정당이라는 말보다 “수단”이라는 말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과거에 여러 번, 특히 맑스주의-레닌주의자들에게 안타깝게도 정당은 목적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는 정당, 그것도 아주 강한 정당을 건설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정당으로 모입니다. 정당 내에서 회의를 하고 훈련 과정을 만듭니다. 정당으로 모든 것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그랬는지는 잘 모르지만 라틴아메리카에는 그러한 관례를 따랐습니다. 우리는 가학적인 전체주의 국가를 위한 정당이었던 레닌주의 정당을 그대로 모방했습니다. 칠레에서는 부르주아 민주주의 시스템을 기계적으로 적용했습니다. 레닌은 정당 내지 정치조직은 계급투쟁을 위한 수단이라고 매우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활동해야 하는 현실에 맞게 적용해야 합니다. 부르주아 민주국가와 억압적인 전체국가에서 정당은 달라야 합니다. 지도하고 계급투쟁을 수행하기 위한 수단이 있다면 자생적 대응 만으로는 체계를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현실에 맞는 전략이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군사 용어인 전략은 전쟁이나 전투의 방향을 뜻합니다. 정치적 의미로 전략은 계급투쟁의 방향입니다. 따라서 전투에서 싸울 계급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적이 누구인지, 힘이 얼마나 센지, 어떻게 싸우는지 알아야 합니다.자신의 힘도 알아야 합니다. 즉 우리의 세력은 어디에 있는지, 사기는 어느정도인지 알아야 합니다. 또한 강점과 약점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무기를 가지고 싸워야 할지 알아야 합니다. 이는 현재 적들이 사용하는 무기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전략적 적은 누구인지, 주요 적은 누구인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주요 장애물은 무엇인지 규명해야 합니다. 또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어디로 갈 지 생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략은 그 목표로 어떻게 나아갈지를 이야기합니다. 레닌이 말한 사회에는 두 가지 계급이 존재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즉, 정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계급과 그 정권을 목적의식적으로 바꾸려는 계급입니다. 체제에 반대하는 계급에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음은 자명합니다. 다른 계급에서는 약간의 변화만을 바랍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를 분명하게 알면서도 고정적이 아니라는 점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변화할 수 있습니다. 노동계급이 약할 때 부르주아는 훨씬 혁명적입니다.가난한 사람들을 동원하기 시작했을 때보다, 어떤 변화를 바라는 계급들보다 강할 수 있습니다. 부르주아는 가난한 자들의 편에 섰던 것만큼 독재를 지지할 준비도 되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분석해야 합니다. 계급에 대한 분석을 해야하는데 계급 분석은 사회 구조를 이해하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수단을 가져야 합니다. 이론적 수단이 중요한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맑스는 이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적이 어떤 무기로 싸우는지, 현재 세계적으로 지배 계급이나 지배 부문의 중요한 무기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들은 부르주아 뿐 아니라 초국적 또는 중산층 부르주아 등 재벌 부르주아를 포괄하고 있는 현재의 지배 계급이기 때문입니다. 초국적 부르주아 간에도 모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의깊게 그러한 차이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치 예술이란 주적이 누구인지를 규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현재의 모든 부르주아를 끌어안으려고 하면, 아마도 혁명은 결코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들이 어떻게 싸우는가 입니다. 현재의 저들의 주요 무기가 언론인지 규명해야 합니다. 부르주아 체제, 자본주의 체제는 미디어를 필요로 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체제는 불행히도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전쟁과 무장 충돌을 벌이기 때문입니다.그러나 통상적으로 자본주의 체제가 사용하는 무기는 언론입니다. 아름다운 세계에 살고 있다고 믿게 하면 어느 누구도 싸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 하나의 세계만이 가능하다고 믿게 하면 어느 누구도 싸우지 않습니다. 그래서 언론을 무기로 하는 적과 싸울때, 전쟁이 없는 나라에서도 무기나 군대는 존재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평화롭고 수단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을 짜야 합니다.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어야 합니다. 개혁주의자들은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우리도 언론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은 평화를 원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폭력을 원하지 않습니다.폭력을 사용한다면, 노예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저들에게 대응할 때 만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할 수 만 있다면 삶을 유지하면서 평화롭게 살고 싶어합니다. 사람들은 먹을 음식과 생활할 집, 교육받을 학교가 있는 곳에서 살고 싶어합니다. 폭력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차베스가 부패한 대통령인 까를로스 안드레스 뻬레스에게서 권력을 찬탈하려는 반란, 92년 반란을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 차베스는 패배했기 때문에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차베스는 감옥에서 나오고 나서 베네수엘라 전국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반란, 더 잘 준비된 반란을 일으키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차베스가 전국을 돌며 보고 느낀 것은 베네수엘라 민중은 평화를 원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혁명운동 200으로 불리는 정치적 동지들과 의논했습니다. 토론을 거쳐 그들은 선거에 진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중들은 폭력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수단적 방식을 선택하면, 이 수단의 규칙을 변화시켜야 합니다.라틴아메리카의 가장 선진적인 나라들에서 혁명 세력들이 가장 먼저 추진한 일이 새로운 헌법인 이유입니다. 제헌 의회를 구성해서 게임의 새로운 규칙을 만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차베스도 헌법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또 다른 것은 부정부패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혐오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차베스는 중산층과 부르주아 그리고 선거에서 그를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획득했습니다. 사람들이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론 근본적 좌파는 자신들이 너무 똑똑해서폭력이 올 것을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무기를 가지고 투쟁을 벌입니다. 그러나 이는 실패에 이르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살바도르인들이 산으로 올랐던 때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들이 폭력을 좋아해서가 아닙니다. 보다 폭넓은 대중을 모아낼 역량이 있었기 때문에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대중들과 함께 산화했습니다. 그들은 산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간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무기에 대한 선전. 아, 선전에 대해서 아나요? 이해해요? 공산당 비서였던 스차삑 한달은 우리가 민주주의의 기치를 올렸다고 말합니다. “혁명적이지 않은 야당과 좌파에게 보여줘야 했다.” “혁명적 좌파, 민주주의는 자유 민주주의 부르주아들의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의 기치는 우리, 혁명적 좌파의 것이다. 좌파는 더 민주주의적이고, 또 그래야만 한다.” 정치적 제도가 해야 할 첫번째 임무가 전략을 다듬는 일입니다. 매우 분명하게 주적과 제가 말했던 모든 세력들을 을 규명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건설하고자 하는 사회, 21세기사회주의는 민중들에 의해 건설되어야 하고 주체적이고 민주적인 사회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목표들에 도달하기 위해, 정치수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사람들의 주인의식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다가가 말만 해서는 안됩니다. 예전 방식을 고수하지 말고 새로운 방식으로 해야합니다.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찾아가는 대중들의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을 이해하고 보려고 해야 합니다. 그들은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의 지식에 방향을 잡아주고 이를 강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대중 모두가 착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중은 안 좋은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중의 착한 면을 찾아내서 그들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안 좋은 것이나 이탈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이를 잘 하고 그들을 주체로 세우고자 하면, 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공간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여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을 때 누군가 어떤 것을 토론하고 싶으면 이곳은 좋은 공간이 아닙니다. 좁은 공간이 더 좋습니다. 따라서 최적의 참여 공간이 어디일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토론에서 중요한 것은 아마도 어제 마이클이 이야기 한 것처럼, 물리적 지역이 아닙니다. 차베스가 공동체평의회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은 대목으로, 공동체. 즉 사람들이 서로 알고 있고,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있는 작은 공동체를 말합니다. 대중에게 참여해야 한다고 말만 하지말고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정치수단의 다른 역할은 당연하게 사람들에게 이어져 내려오는 문화에 맞서 싸워야할 때 매우 분명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듬어야 할 것은 프로그램과 강령, 또는 투쟁 전략과 프로그램입니다. 정치 수단은 프로그램의 시작 부분에 공을 들여야 하지만, 이에 대한 아이디어는 민중과의 토론에서 나와야 하고 민중에 의해 풍부해지고 수정도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간부와 민중 간의 변증법적 관계여야 합니다. 우리는 다수 민중의 중심에 있거나 이를 지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적은 너무 강력해서 우리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역할을 위해, 앞서 말할 것처럼, 정치 수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정치 수단은 어떻게 시작될까요?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이야기하지만 내가 아니라 레닌과 라틴아메리카는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로 다수의 민중들을 모아내는 능력을 쌓아가는데 있어서 몇 가지 단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첫번째 단계를 혁명적 조직화의 초기 단계라 부릅니다.우리가 이야기한 것을 해나갈 수단을 만들기 위해 기꺼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간부진이 있어야 합니다. 레닌은 우리에게는 정치적 지휘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람시는 대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 이탈리아 사람에게 편지로 왜 장군이 아니라 대장인지를 물은 적이 있습니다. 그는 그람시가 대장이라고 이야기한 이유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전쟁을 이기기 위해서 전쟁을 수행할 사람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람시는 대체로 이 대장들은 전쟁 초기에는 전투병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람시는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대장이 없는 군인은 전쟁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군대가 있는 대장만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치조직이나 혁명조직이 만들어지는 초기에 사회운동의 대표에게 호소하고 그들을 결합시킬 수 있으면 말입니다. 그래서 혁명 조직을 건설할 때 간부들 중에서 운동의 지도자인 간부들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군대를 이끄는 대장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든 우리는 대장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정치 수단을 만드는 첫 시기입니다. 엄격히 짜여진 것은 아니지만 세 가지 과정을 말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초기 단계에는 큰 운동세력이 붙고, 그 속에서 간부를 육성합니다. 그러나 사전 계획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 초기 단계가 규정의 시기입니다. 무엇을 해야할 지 등에 대한 토론을 시작할 때에야 비로소 좌파가 됩니다. 이 시기는 좌파 내에서 많은서툰 토론들이 벌어집니다. 페데리꼬가 알프레도 마네이로가 말한 것을 읽어 줄 것입니다. 알프레도 마네이로는 아주 명석한 베네수엘라의 혁명적 지식인으로 많은 글을 썼고 제가 앞으로도 많이 인용할 것입니다. .마네이로는 일어난 일을 설명했고 좌파의 토론을 묘사한 부분이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페데리코 푸엔테: 알프레도 마네이로는 공산당원 조직은 모든 적을 공격할 엄청난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좌파 내에서 좌에 있는 적들과도 맞서 싸울 수 있고, 그러한 적들을 조롱하고 여러 분파로 나눌 수도 있다. 그들은 울트라 좌파라는 단어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미치광이, 무정부주의자 등 다른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르겠다. 결국 언어를 만들어내는 능력, 놀라운 능력이다.이 때문에 좌파 정당들 내 내적 투쟁이 격렬한 논쟁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그러한 논쟁은 어떤 한 사람이 갈갈이 찢겨지는 것으로 끝이 나곤 한다. 그러면서 어느 누구도 왜 그들이 물어 뜯고 있는 이유를 알지 못한다. 실질적으로 논쟁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논쟁은조악한 수준으로 대체되기에 이른다. 그 속에서 그들은 돈을 훔치는 것을 비롯해서 모든 것을 비난하는데, 그들의 생활태도가 활동가답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격렬한 논쟁 속에서 모든 것이 탄생하는데 본질적으로는 심각한 토론을 피해 나가는데 정당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마르따 하네커: 끔찍한 일입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많은 싸움을 했지만 불행히도 계속 진짜 적을 잊어버립니다.적은 좌파의 친구이자 동지였습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는 단결의 문제가 제기됩니다. 단결의 개념은 설명하겠지만 피델 까스뜨로가 단결을 통해서 했던 것을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피델은 단결의 예술가였고, 그것이 제국주의와의 투쟁 등 모든 난관 속에서 여전히 쿠바가 굳건하게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피델은 우리가 최대가 아닌 최소 목표 수립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훌륭한 전략을 직접 보여줘야 합니다.좋은 일과 결과를 낸다면 이는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억지로 단결을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단결이 좋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여러 조직의 총합으로 좌파를 소집하지만, 그렇다고 단결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할당이 아니라 각각의 혁명 세력 그 자체로 인정해야 합니다. 20명의 활동가가 있으면 하나이고, 100명의 활동가가 있으면 다섯이 아닙니다. 각 그룹을 동등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피델이 7월 26일 운동에 참여했을 때를 인용합니다. 7.26 운동은 바띠스따 정권에 반대하는 쿠바 민중의 80%의 지지와 성원을 받으며 진행한 반 바띠스따 투쟁입니다. 피델은 투쟁에서 승리했을 때, “내가 7월 26일의 지도자이기 때문에 모두가 나를 따라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제 혁명의 깃발이 있으니 7.26 운동의 깃발은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생 좌파 조직, 사회당이었던 공산당 등 혁명의 지도부를 소집했습니다. 그리고 3년 동안 단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분파도 생기고 많은 조직들도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혁명 과정을 지켜내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확고하게 하나되는 지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까를로스 루이스 칠레 사회학자의아주 중요한 생각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려고자 합니다. 제가 이야기를 시작했을 때 강조했었습니다. 우리는 지배 계급이 어떻게 지배하는지 이해해야 하는데, 까를로스 루이스는 이는 탄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지배계급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최고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이에 대응해야 합니다. 이전의 좌파 전략은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보다 혁명적 프로그램을 논의하는 것이었습니다. 까를로스는 현재 대중을 설득하는 것은 선전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들을 믿게 하는 것은 우리는 각 분야에서 공동체평의회나 꼬뮨과 같은 대안적인 방식을 대학에서 또 직장에서, 곳곳에서 만들어야 합니다.곳곳에서 우리는 새로운 민주적 활동방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건설하고자 하는 사회 모습을 보여줄 수 방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실체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어디에서나 사람들은 우파가 사용하는 언어라는 이유로 말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우파가 우리의 언어를 가져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불행한 이 시점에서 우리의 모습은 우파의 정치인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대중은 똑같은 말을 듣고똑같은 모습을 보면서 정치나 정치적인 어떤 것에서도 바라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고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전략 수립을 하면서 우리는 단결하게 됩니다. 어떤 교육이 필요하고 세부사항을 토론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혁주의자이건, 공산주의자이건, 마오주의자이건 상관없습니다. 당신은 교육이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가진 한 사람일 뿐이고 그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는 우리가 칠레 대학에서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대학생이었고 아옌데가 집권했을 때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아옌데를 지지하는 ‘인민연합’에 가입하도록 선동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학생들이 어디서 식사를 하고 문화활동 공간은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살피지 않았습니다. 우파가 그것에 대해 이야기했고 승리하게 됩니다. 우파는 쿠데타에 앞서 대학 내 세력들을 연결시키는데 승리했습니다. 전적으로 군대 때문에 쿠데타가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우리가 약했기 때문에 쿠데타가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는 대중에 기반한 위원회 일을 그만두고 서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쿠데타는 우파가 무기를 가지고 있기도 했지만, 우리가 만든 상황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 것입니다. 이제 두 번째로 넘어가겠습니다. 대체로 남미에서 두 번째 단계에는 간부들이, 대장들이 부대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처음에는 사회운동의 보다 앞서있는 부문에서 감지되었습니다. 그들의 위치를 이해하려고 했습니다.이는 대체로 과거에 우리는 노동계급 정당이었고 노동조합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대해 토론하지도 따져보지도 않았습니다. 학습이 없이 그저 공장에 가야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라틴아메리카에서 움직이는 것은 노동계급이 아닙니다 협소한 의미에서 노동계급을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노동계급이 신자유주의로 인해 많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많은 노동자들이 노동유연화나 외주로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노동계급은 실제 움직이는 사회 그룹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부문이 실제 움직이는지, 움직임을 보이는 부문이 있는지, 혹은 그런 부문이 없는지를 봐야 합니다. 움직일 수 있는 가능한 부문이 어디인지를 목적의식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그러한 부문에 우리의 힘과 행동을 집중해야 합니다. 이는 타고난 지도자를 발굴해서 할 수 있습니다. 타고난 리더를 획득할 수 있다면 그 지도자가 영향을 미치는 부문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이와 관련한 경험이 많습니다.하이메 위록 장군은 농촌 사업에 뛰어들었고 그곳의 지도자를 발견했습니다. 그가 혁명을 통해 지도자를 자기편으로 만들자 모든 농촌공동체가 그의 편이 되었습니다. 엘살바도르 인민해방전선은 교수 조직 ANDES가 훨씬 전투적임을 알아차렸습니다.ANDES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농민들에게도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학생들과 농민들이 농촌에 ANDES의 교수들과 접촉했기 때문입니다. 교수들과 일하면서 학생과 농민들은 다른 부문과도 함께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정치조직의 성숙은 측정이 가능한데, 그 조직 자체가 아니라 사업을 장악할 수 있는 타고난 리더의 수가 그 기준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점입니다. 타고난 리더는 어디에 있는지, 타고난 리더가 우리 조직이나 사업에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우리가 뭔가 잘 못하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당연히 이를 이뤄내야 합니다. 타고난 지도자 수를 늘리는 것이 우리의 사업이 아니라면, 혁명을 이룰 수 없습니다. 대학 부총장을 누구로 할지토론하고 있다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모든 자질을 갖춘 훌륭한 사람이지만 당원이 아니라고 해봅시다. 그래서 훌륭하지는 않지만 찾을 수 있는 당내 인사를 선택했다면, 그건 실수입니다. 우리는 사업의 가장 적임자를 선택해야 하고 그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칠레 인민연합당에서 정부 직책을 선택하는데 끔찍한 일이 있었습니다. 무조건 당원이어야 했습니다.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마네이로가 베네수엘라에서 어떻게 했는지 이야기하겠습니다. 공산당 출신 10명이 있었습니다. 이 10명은 사무실에서 무언가 만들려 하기 보다는 베네수엘라서 누가 움직이는지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시도르에서 철강노동자들이 움직이고 있었고, 대학에서 학생들과 교수들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까라까스 시내의 까띠아에서도 움직임이 있었습니다.이 10명은 그러한 곳에 집중했습니다 마네이로는 리더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리가 건설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10명 중 한 명이 시도르로 가서 노동자로 일했습니다. 학생운동이 멈췄을 때 흥미로운 일이 있었습니다. 대중운동이 확산되면서 학생운동이 주춤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학생운동을 주장하지 않고 운동이 있었던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레닌은 당시 짜르에 반대하는 러시아에서 운동하는 노동자들이 사회에서 보다 중요한 부문이었기 때문에 엄격한 의미로 노동자들과 함께했습니다. 지식적으로 노동계급을 알고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노동계급이 실제 운동하고 있었기 때문이고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보다 발전된 운동, 즉 사회운동에 대해 집중하기 보다 폭넓은 대중 동원을 이끌 수 있으냐의 문제입니다. 러시아 혁명 당시 레닌은 전위를 이야기했습니다. 지금은 전위라는 단어가 변색되어사용하지 않습니다. 누가 전위가 될까요? 계급투쟁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의미상으로만 전위가 될 수 없습니다. “아 프레드, 우리는 전위에요”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계급투쟁을 수행할 수 있음을 실제로 보여줘야 합니다. 광범위한 대중 투쟁을 할 수 있는 정치적 수단은 어느 시점에 존재합니까? 통상 그런 순간은 사회가 혼란에 빠져 많은 군중들이 거리로 나올 때입니다. 혁명운동의 각 단계에 대해 말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네요. 운동은 침체기, 혁명기, 반란기, 반혁명기로 나눠집니다.자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나중에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광범위한 동원에 집중할 수 있는 때는 사회가 혼란 상태에 있을 때입니다. 혼란은 경제적일 수도, 정치적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동안 정권이 해 온 것이 무엇이든 부정합니다. 그래서 정치적 혁명조직이 추진해 온 아이디어를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입니다. 이는 패권을 잡게 됨을 의미합니다. 즉 사람들의 머리와 가슴을 얻어 그 프로젝트를 전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순간 전투에서 이기는데 필요한 진짜 군대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잘하면 혁명을 실행할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부 쟁탈전에서 승리했을 뿐입니다. 우리 목표는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그리고 수단을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대다수를 확신시키는 단계에 왔습니다. 사람들은 우리 계획이 좋다고 믿어 표를 던졌습니다. 이 커다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즉각적인 폭발의 조건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엇으로 시작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폭넓은 전선을 건설할 수 있을까요? 우루과이와 엘살바도르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우리는 투쟁을 벌일 최고 강령이 아닌 최저 강령을 만들어야 합니다. 주적과 모순되는 모든 부문의 요구를 그 강령 내에서 반영할 수 있는 강령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 강령을 혁명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판이기도 합니다. 혁명적 목표를 담아야 하고, 쁘띠 부르주아나 부르주아에 대한 내용이 없으면, 혁명가가 아닙니다. 레닌은 칠레 학생들에게 근본적 프로그램이 세력을 얻는 것과는 반대로 세력을 잃을 수 있다고 여러 번 말했습니다. 또다른 문제는 사람들이 모이고 모든 사람들에게 역할을 나눠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저는 여기서 변증법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어서 매우 좋습니다. 제가 맞는지 틀리는지를 여러분은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중적 협의나 국민투표처럼 라틴아메리카 나라에서 합법적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비합법적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합법과 비합 둘 다를 실제 해왔습니다. 전미자유무역협정의 경우, 물론 대통령들이 이 자유무역협정을 멈췄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하기 전에, 우리는 최소 세 나라, 즉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에서 대대적 캠페인을 했습니다.그 캠페인 조직자의 첫번째 논의가 정당과 사회운동이 참여한 가운데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전미자유무역협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설명하자는 아이디어가 그때 나왔습니다. 이 캠페인을 대단히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이 운동은 정당과 노조 뿐 아니라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지만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는 개인들까지 모아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하고 싶어할 때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많들지 않은 경우는 얼마나 많을 까요? 이러한 사람들이 설명을 들었고, 그래서 그들은 반대의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쁘띠 부르주아 집을 방문했고, 중산층 계급의 학생들과도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가난한 동네를 가야했고 가난을 목격했습니다. 현실을 목격한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변화했습니다. 변화한 이유는 매우 중요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역할을 맡았고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를들어 , 어제 누군가가 우리도 텔레수르에 대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텔레수르가 얼마나 공격을 받았는지 알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텔레수르는 정부 보조금을 거절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했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그래서 누군가 다른 정부들이 계속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좌파로서 좌파 정부라 할지라도 정부의 돈만을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좌파는 텔레수르를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제안하는 것은 이 사회에서 언론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텔레수르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설명하고 사람들에게 1달러를 받는 캠페인을 벌이면서 최대한 많은 집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1달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1달러라도 받는 거죠. 돈은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역할을 나누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텔레수르와 관련해서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여러분이 결정하면 좋겠습니다. 우루과이의 경우 연금을 받는 사람들이 최대 활동가입니다. 좌파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연금을 받는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사회에 살고 있는데, 그들을 세력, 즉 활동가 그룹으로 만드는 것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자본주의 구조와 논리를 고발해 이 체제를 물러나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차베스가 한 일입니다. 차베스가 목표를 규정하는 한 단어로 21세기 사회주의를 추진하기로 결심했을 때, 피델은 “그래서는 안된다. 사회주의를 좋게 보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사실입니다. 베네수엘라 사람들은 사회주의를 좋아하지 않는습니다. 그러자 차베스는 매번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차베스가 이야기하는 걸 아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 것입니다. 매번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을 사례로 어떤 것이 자본주의이고 사회주의인지 설명했습니다.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국민의 다수, 지난번 여론조사에서 54%가 사회주의를 받아들였고 사회주의를 좋아한다고 나왔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루어낸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지방 정부를 변화시켜서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 이것이 좌파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야” 금속 노동자였던 룰라가 선거에서 승리한 이유를 알 것입니다. 룰라가 대통령 선거운동을 할 때, 야당이 “룰라, 노동자는 정부 운영을 어떻게 할 지 모르잖아” 라고 말하자, 룰라의 대답이 뭔지 아시나요? “우리 정부, 지역 정부를 보라구. 그게 내가 하고 싶은 거야” 그래서 지방선거의 승리가 이러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마치려고 합니다. 초대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초대해 준 조직 대표들이 신문 판매와 같은 일을 하는 것을 보았다는 말을 못한 것 같네요. 보기 좋았습니다.